Friday, February 1, 2013

체코 문화부 장관 영진위 방문, 양국 간 영화교류 협력약속

▲(左부터) 야로슬로브 을샤 주한 체코 대사,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알레나 하나코바 체코 문화부 장관, 헬레나 베즈덱 프란코바 체코 필름펀드 대표, 페트르 흐니즈도 체코 외교부 국장

▲미팅 전경 : 좌- 영화진흥위원회 우-체코 문화부 장관 대표단
영화진흥위원회


체코 문화부 장관 영진위 방문, 양국 간 영화교류 협력약속

최근 체코에서 촬영 마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 언급하며 향후 양국 간 공동제작 등 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알레나 하나코바 체코 문화부 장관 대표단이 1월 25일(금)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를 방문, 양국 영화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대표단에는 야로슬라브 을샤 주한 체코 대사, 헬러나 베즈덱 프란코바 체코 필름펀드 대표가 함께 참석하는 등 한국과 체코 간 영화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하나코바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영화 관련 시설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2012년에 체코 영화기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체코는 영화에 대한 국가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앞으로의 체코 영화정책의 방향을 밝혔다. 이에 김의석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의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소개하며, 최근 체코에서 촬영을 마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같이 양국의 영화제작과 관련하여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코바 장관은 <설국열차>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체코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향후 양국의 제작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헬레나 베즈덱 프란코바 체코 필름펀드 대표는 체코에서 한국의 공포영화가 인기가 있다며, 체코의 영화제들을 통해 한국 영화들을 더욱 활발히 소개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국-체코 영화 교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의석 위원장과 하나코바 장관은 체코 대표단의 이번 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한국-체코 양국 간 국제공동제작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영화 관련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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