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 2013

감성공감 2013

▲정혜련 (판타지의 기억)

▲정혜련 (판타지의 기억)

▲정혜련 (판타지의 기억)

▲정만영(소리사진)

▲정만영(대마도 키사키 파흔) 10m 가변설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감성공감2013展
정만영, 정혜련
2013. 01. 18(금) _ 2013. 05. 19(일)
Tel. 055 _ 340 _ 7009
www.clayarch.org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13년 첫 번째 특별전으로 <감성공감 2013>을 개최했다.
<감성공감 2013>은 작품 속에 드러나는 ‘움직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관람객의 오감 중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전시이다. 20세기 초 기계문명과 속도에 대한 시대적 관심은 ‘키네틱아트(Kinetic Art)’라는 ‘움직임’을 본질로 하는 미술을 낳았다. Kinesis(movement)와 Kinetic(mobile)이라는 그리스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는 키네틱아트 초기 작품이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거나 모터와 같은 동력을 이용해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면, 오늘날 키네틱아트는 움직이는 현상뿐 아니라 그 영향에 의한 효과와 결과에 주안점을 두거나 생물학적 요소까지 도입하면서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자 내면의 움직임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키네틱 아트의 개념을 한 단계 더 확장해 놓고 있다. 전시작품의 움직임과 소리는 관람자에게 전달되어 내면에 동요와 떨림을 만들어 낸다. 바로 ‘감성공감’이라는 전시의 제목도 그러한 의미에서 작품의 움직임이 관람자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켜 관람자가 작품에 감응하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키네틱아트의 개념 안에서 오늘날 동시대 미술 속에 나타나는 움직이는 미술로 정만영, 정혜련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3. 02. 14(목) _ 2013. 02. 17(일)
Tel. 02 _ 587 _ 6181
www.sac.or.kr


달콤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다가오는 2013년 국립발레단 첫 정기공연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 <로미오 줄리엣>

2012년 국립발레단은 창단 50년을 보내며 클래식발레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공연과 창작발레 ‘포이즈’, ‘아름다운 조우’, ‘왕자호동’등을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며 숨가쁜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 2013년은 ‘50년의 꿈, 100년의 감동’이라 모토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첫번째 무대는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시작하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2011년 정명훈의 지휘와 서울시향의 연주로 주목을 끌었던 이 작품은 2012년 한해를 넘겨 2013년에 첫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세계 연인들의 ‘사랑 지침서’라고도 할수 있는 작품으로 발레에서도 많은 버전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립발레단의 레퍼토리인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스토리텔러인 마이요의 안무는 세련된 무대와 조명, 의상이 더해짐으로 더욱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클래식 발레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단순한 무대장치는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무대위의 공간을 나누고 배경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화려한 색이 아닌 오직 빛만으로 사람의 감정을 그려내는 조명 디자인 또한 각 장면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시간과 장소를 추측하기 어려운 의상은 출연자들의 역할에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하며, 전체적으로는 미니멀한 무대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

체코 문화부 장관 영진위 방문, 양국 간 영화교류 협력약속

▲(左부터) 야로슬로브 을샤 주한 체코 대사,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알레나 하나코바 체코 문화부 장관, 헬레나 베즈덱 프란코바 체코 필름펀드 대표, 페트르 흐니즈도 체코 외교부 국장

▲미팅 전경 : 좌- 영화진흥위원회 우-체코 문화부 장관 대표단
영화진흥위원회


체코 문화부 장관 영진위 방문, 양국 간 영화교류 협력약속

최근 체코에서 촬영 마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 언급하며 향후 양국 간 공동제작 등 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알레나 하나코바 체코 문화부 장관 대표단이 1월 25일(금)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를 방문, 양국 영화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대표단에는 야로슬라브 을샤 주한 체코 대사, 헬러나 베즈덱 프란코바 체코 필름펀드 대표가 함께 참석하는 등 한국과 체코 간 영화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하나코바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영화 관련 시설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2012년에 체코 영화기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체코는 영화에 대한 국가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앞으로의 체코 영화정책의 방향을 밝혔다. 이에 김의석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의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소개하며, 최근 체코에서 촬영을 마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같이 양국의 영화제작과 관련하여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코바 장관은 <설국열차>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체코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향후 양국의 제작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헬레나 베즈덱 프란코바 체코 필름펀드 대표는 체코에서 한국의 공포영화가 인기가 있다며, 체코의 영화제들을 통해 한국 영화들을 더욱 활발히 소개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국-체코 영화 교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의석 위원장과 하나코바 장관은 체코 대표단의 이번 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한국-체코 양국 간 국제공동제작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영화 관련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한 동행

▲계인호 _ 봄나무, 52.5x38.2cm, Mixed media, 2010

▲안윤모 _ Book man, acrylic on canvas, 53x45cm, 2012
갤러리 에뽀끄

특별한 동행 展
계인호, 안윤모
2013. 02. 19(화) _ 2013. 03. 09(토)
Tel. 02 _ 747 _ 2075
www.galleryepoque.com


2013 발달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안윤모의 맨 투 맨 프로젝트
(2013 Yun-Mo Ahn's Man to Man Project with autistic Friends)

2013년 안윤모의 작가의 특별한 동행인 계인호 군(19). 이 두 사람의 나란한 행보를 보여주는 2인전이 갤러리 에뽀끄에서 열린다. 안윤모 작가는 발달장애 아이들과 함께 지난 2년 동안의 ‘전국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전국투어 전시로 인해 사회가 발달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 진행 이후 육체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사이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틈을 좁힐 수 있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이번 전시는 그 지속적인 일의 일환이다. 성인이 되어 세상을 살아가게 될 인호를 위한 안윤모 작가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 된다. 안윤모 작가와 그가 눈여겨본 계인호군과의 ‘2인전’이다. 안윤모 작가는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인호의 생각과 재능을 세상에 소개하는 조력자가 되길 자처했다. 안윤모 작가와 계인호 군의 예술적 교감을 시각적으로 펼쳐낼 장이 될 것이다.

작품을 통해 계인호군이 보고 느끼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가 느끼는 일상의 풍경과 사물들은 세밀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가지고 있다. 많은 물질들을 시각적으로 받아들여 인호군은 재구성하여 자신 만의 세계를 기록으로 남긴다. 작은 종이, 큰 종이를 구분 하지 않은 그의 다작(多作)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말과는 또 다른 언어라고 생각되게 한다. 그에게 소소한 일련의 기록들이 미적 가치가 다분하다.
장애를 가진 구성원에 대한 사회의 시각이 ‘우리와 다른 무엇인가’를 찾기 보다는 작품의 미적 가치와 이야기에 더 많은 힘이 실렸으면 한다. 그로 인해 인호가 꿈을 가지고 앞으로도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김내현화랑

김내현화랑 소개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판화작업을 할 수 있는 곳.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판화전문 화랑인 김내현화랑이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바로 그곳이다 .1번 국도를 따라 파주 문산 방면으로 가다가 파주읍을 지나 내유초등학교에서 바로 우회전을 해서 들어가면 국제법률경영대학원(TLBU) 내에 자리잡은 김내현화랑을 만날 수 있다.

김내현화랑은 1993년 청담동에서 처음 문을 열고 판화전문화랑으로 미술의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김내현 대표는 처음에는 비용면에서 부담이 없어서 판화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그 전부터 판화의 다양한 기법과 재미있는 작업내용에 더 큰매력을 느꼈고 , 경제적으로 큰 투자 없이 화랑 운영이 가능했기 때문에 판화작품을 컬렉팅한 것이다. 이후 1996년 판화가 김상구 선생 등과 판화사랑을 설립하고 판화에 대한 연구, 교육, 전시 활동을 해왔다.

판화사랑은 김내현화랑이 2001년 경기도 고양시에 재개관하면서 김내현화랑으로 자리를 옮겨 판화공방을 통해 지속적인 판화작업과 연구자료 발간 및 교육활동, 판화관련 서적수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는 판화 워크숍을 개최해 판화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여름방학에는 어린이 판화교실들을 개설해 판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내현화랑은 작업실과 판화공방 , 전시실로 구성된 4층건물로, 설계부터 판화전문화랑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매년 2~3회의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연말에는 판화사랑 회원들의 작품전도 개최한다. 특히 <한 ·중 · 일 현대목판화전>(2001), <유럽 현대판화전>(2001), <북유럽 아티스트 판화작품전>(2003) 등 세계각국의 우수한 판화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 후 외국 작가들로부터 김내현화랑에서 작업하고 전시하고 싶다는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

▲히로코_Blue waves_100x85_ink on oriental paper_2012

▲함섭_Daydream 12022, 99x132cm, 2012 Korean paper+mixed Media

▲크리스틴_Breaking waves II_137x138cm_Chinese ink on oriental paper_2012

▲진서헌_Red Bamboos_180x97cm_ink & acrylics on rice paper_2011

▲이민주_생명의공명_ 200X265_ink on Korean paper

▲야마모토_Work(作品)_120x120cm_ink on Chinese paper_2002

▲손라석_Sijungyeok(時中易)20121212-2_140x140cm_ink on paper

▲노상동_HANILJA_70x150_ink on Korean paper

▲김미순_Traces_70x70_ink on Korean paper
물파스페이스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
2013. 02. 06(수) _ 2013. 02. 19(화)
Tel. 02 _ 739 _ 1997

21세기 필묵예술과 심물철학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에 부쳐 (손라석 글 中)

2013(계사)년 새해를 맞아 물파공간갤러리에서는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지난 12월 물파창립15주년기념으로 준비한 2012물파국제전과 금년 1월에 열린 필묵의현대화그체현전에 리어 세 번째 기획초대전이다. 1997년 물파주의선언 이후 필자는 1999년 동서양을 포함한 물파주의국제전과 2002년 한일공동주최 월드컵 국제행사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한중일 및 동남아작가들을 초대한 국제필묵정신전을 기획하였다. 그 후로도 비중 있는 일본서가들이 대거 참여한 대표적 전시로는,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 개최된 서울書藝비엔날레와 2006년 서울시와 공동주최한 Hi Seoul世界書藝祝祭와 물파공간이전개관기념 한중일현대서20인전 등이다. 그리고 필자가 기획한, 또 하나의 녀성필묵운동으로 2002년 출범시킨 태묵전을 통해 서울과 동경, 북경과 파리 等 지속적인 여성서화가들만의 교류가 더욱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과거에 있어본 적이 없는 이러한 대형국제행사와 크고 작은 다양한 한일서예교류는 보다 밀접한 우의적 관계로 발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 전시들이 전통서가 아닌 새로운 추상예술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 현대서의 교류였다는 점이다.

이번 기획전에 초대된 산본대광(야마모토히로시), 석정포단(이시호탄), 진하경자(마시모교코), 대삼홍자(오수기히로코), 우가양일(토모요시료우이치) 등 다섯 남녀작가들 모두 위에 예시한 필자의 기획전에 한번 以上 몇 次例 국제전과 단체(물파와 태묵)전에 수 차례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그 中에는 개인전까지 초대된 작가도 있다. 산본대광은 제1회 서울書藝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필자가 동경 규성회 정기전에서 발굴한 우가양일 역시 제2회 서울書藝비엔날레에서 그의 스승 야마모토에 이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작가 모두 세계서예축제에 초대되었다. 오수기히로코는 세계서예축제와 서울비엔날레, 물파전집에 포함된 물파개인전과 태묵 서울, 북경전에 초대되었으며, 진하경자는 세계서예축제와 서울書藝비엔날레, 그리고 한중일현대서20인전에 초대되었고, 석정포단는 제2회 서울書藝비엔날레에 초대된 바 있다. 특히 이들 中 야마모토와 오수기히로코는 지난달 물파창립15주년기념 2012물파국제전에 초대되었다. 이들 다섯 작가 모두 현재 일본 현대서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 위치에 있는 중진작가들이며, 필자의 기획전을 통해 한국서단에 소개한 서가들이다. 특히 이들은 전후 일본전위서도 1세대를 이은 2, 3세대들로서 그들 선배들이 즐겨 다룬 묵상형식을 탈피한 각자 자기만의 독창적 조형어법을 지닌 필묵작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기획자는 전시제목을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으로 한 것이다.

음악극 <우리들의 언어영역>

두산아트센터 Space 111


2013 두산아트랩4
음악극 <우리들의 언어영역>
2012. 01. 31(목) _ 2013. 02. 02(토)
Tel. 02 _ 708 _ 5014
www.doosanartcenter.com/space

<우리들의 언어영역>은 수능 언어 과외 수업을 배경으로 개인의 정체성 부재와 박탈을 다룬다. 박완서 소설 ‘황혼’, 김춘수 시 ‘꽃’ 등 네 편의 한국현대문학 작품을 극중극으로 들여와 ‘나’를 잃어버린 이들의 부조리한 상황을 그리고, 나아가 교육 현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과 워크샵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새로운 음악극에 대한 작가 이유진과 작곡가 김아람의 고민과 실험이다. 동시대의 고민을 이어온 연출가 변정주와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포크 음악을 만들어온 국악/월드뮤직그룹 고래야가 참여해 뮤지컬과 전통극의 의미 있는 만남을 시도한다.

Synopsis
오 선생은 등단 8년 차의 시인이지만 출세작 하나 없이 수능 언어영역 과외로 먹고 산다. 강남의 한 아파트로 과외를 하러 간 그는 절대 입을 열지 않는 학생 김동연을 만나게 된다. 오 선생이 동연에게 연필 잡아라 바득바득 소리 질렀더니 10개월 만에 처음 한다는 소리가, 이건 연필이 아니라 ‘샤프’란다. 그렇게 어이없이 말문을 트고, 수업은 시작된다. 네 편의 문학작품을 거치며 생의 오랜 침묵이 깨진다. 샤프는 결코 연필일 수 없고, 김동연은 김동현이 아닌 진리를 깨치며 이름을 잃어버린 두 사람 오선생과 김동연의 상처가 마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