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뮤지컬 최초의 ‘팬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창작 뮤지컬 중 단연 최고로 뽑히는 작품이다. 고선웅 작가, 정민선 작곡가 콤비가
만들어 낸 가슴 아린 가사와 아름다운 음악은 김광보, 조광화 연출 등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2000년 초연 당시에 이미 작품의 진가를
알아 본 관객들에 의해 국내 최초의 뮤지컬 팬클럽인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자발적으로 결성됐으며, ‘뮤지컬
마니아’라는 말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베.사.모’는 2002년 작품이 재정적인 문제로
재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토록 좋은 작품이 사장되도록 놔둘 수 없다’며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돌입, 2003년 재공연을 성사시킬 정도로
작품에 대한 단단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여심을
사로잡을 4인 4색의 베르테르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오랫동안 사랑 받은 데는 배우의 힘이 컸다. 서영주, 조승우, 김다현, 엄기준, 민영기, 박건형, 송창의
역대 베르테르를 맡은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번
2012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네 명의 뮤지컬 배우가 베르테르를 맡아
‘4인 4색’의 사랑을 선보인다. 새로운 베르테르의 등장에 뮤지컬 팬들은 4인 4색 패키지 500세트(2천장)를 오픈과 동시에 매진시키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역대 베르테르를 능가하는 새로운 베르테르의 등장에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게다가 이번
공연은 12년 만에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14인조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역대 최고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극장 사이즈에 걸 맞는 아름다운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가 풍성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지난 2010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십 주년 공연을 품격 있게 완성한 김민정
연출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아 드라마를 좀 더 깊이 있게 보강해 역대 베르테르 중 가장 ‘슬픈’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전하는 ‘감동’의 노래
더욱이
이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한국 공연 전부터 일본 공연이 확정되어 더욱 화제다. 12월 16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공연을 마치고 내년 1월에 일본으로 넘어가는 것.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일본 공연은 일본 유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피아 (PIA)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한국 배우들이 직접 공연하는 투어 공연으로 도쿄 아카사카ACT 씨어터 (1,300석) 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20회 공연을
확정지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이번 일본 공연은 한류 아이돌을
기용한 기존 일본 진출 한국 뮤지컬들과는 차별화되는 최초의 한국발 본격 뮤지컬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렇듯 시작 전부터 공연 안팎으로
화제를 모으며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올
가을, 다시 한 번 뮤지컬 팬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풍성한 음악, 그리고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서주희, 연보라, 지현준, 오승준 등 실력파 배우들로무장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오늘부터 12월 16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88-0688)
* 한국 공연개요
- 공연기간: 2012.10.25(목)~2012.12.16(일)
- 공연장: 유니버설아트센터
- 공연시간: 평일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 티켓가격: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공연문의: CJ E&M 전용예매번호 1588-0688.
- 제작: CJ E&M, 극단 갖가지
* 일본 공연 개요
- 공연기간: 2013년 1월 11일~ 1월 26일 (20회)
- 공연장: 도쿄 아카사카 ACT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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