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0, 2012

미술교육에서 음악교과와의 통합교육에 관한 연구

미술교육에서 음악교과와의 통합교육에 관한 연구
- 바실리 칸딘스키의 추상화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tergrated Education of Musical Curriculum for the Elementary Art Education
- Focused on Vassily Kandinsky abstract Paintings


ABSTRACT
The study handles the forms of integrating classes from the 1970`s . There were total-class, interdisciplinary-class, orientated towards situation class and multi-perspective class. The problems of the total-class during the 1960`s caused the study of the construction of class forms and didacticism, how many subjects should take part in the integrating of the class and which methods were available. And how the children overcome their problems with the schooling and win the social-competence and autonomy to decide the adequate situation for their self in their life situations and the emancipation from non-emancipated situations.
Exempting total-class, all three class forms develop the didacticism for and process of and contents of the class. The study is considered about the contents of the class, about the didactcism, the condition of the class, about the student and the social learning. Especially in the field of aesthetic education, Gunter Otto searched explicitly for the interdisciplinary didactic theory oriented towards visual literacy. According to his theory, the facts handled in class have to be analyzed and constructed by the student and the teacher together. The contents of the subject for learning consists of various perspectives, which are built in relation between the sections of the social, cultural, political, economical situations and the section of consumer and advertising etc.

요약

예술영역들이 상호간에 서로 관계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래의 학교 미술교육은 예술적 기능위주로 일관하고 있는 기존의 편향적인 미술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능이외의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서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모든 예술영역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예술적 미술교육의 형태로 발전하여야 한다. 오늘날 학교 예술교육이 본질과 다르게 인지적 측면을 너무 강하게 강조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통합예술적 운용은 더욱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 본 논문은 미술과 음악교과와의 통합수업론을 다룬다. 특히 바실리 칸딘스키의 추상화의 연구를 통한 교육모형을 제시한다. 본론에서는 창의성 계발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예술적 미술교육의 가치와 방법에 대하여 논의해 보고, 이와 동시에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보았다. 통합예술적 미술교육은 전체성과의 관계 속에서 미술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표현력과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내용적인 면에서 예술적 통합을 시도하는 교육과정으로 발전할 때 큰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이 논문은 미술과에서 수업형태의 기초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효과적인 통합예술적 미술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교육제도의 과감한 개혁이 요구되지만, 이와 동시에 교사들의 실천적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1.1 연구의 목적 및 배경
인지학점 관점에서의 인간은 신체?영혼?정신을 가진 존재로 이 세 가지는 따로 분리할 수 없는 서로 유기적인 통합 관계에서 완성된다. 이러한 면에서 학교의 교육은 인간 교육으로서 지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동시에 정의적 측면을 중시하여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는 정의적 측면에서 뚜렷하게 성숙을 보이는 시기이다. 따라서 전 생애에 걸친 인간의 인성에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성교육이 초등학교 교육에서 절실히 요구된다. 심미적 체험과 관계하는 감점교육은 예술교육(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학교의 미술교육은 국민의 공통교육적인 차원에서 보편적 성격을 띤 예술교육의 한 일환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학교의 미술수업은 개인의 음악적 기능이나 미술이론 중심의 교육을 지나치게 강요해서는 안 되며, 감성교육으로서의 음악적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을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적 활동들은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이다.
학교의 미술교육은 국민의 정신적 ? 신체적? 심미적 ? 도덕적인 면에 바탕을 둔 전인적 인간육성을 상위 목표로 하여, 창의성 및 예술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미술과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1.2 연구의 범위와 방법
오늘날의 학교교육은 창의성 및 문제의 해결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창의성 교육 그리고 다른 과목과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통합교과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제4차 교육과정(1982)이후부터 “즐거운 생활”(초등학교 1-2학년)이라는 통합교과가 등장하였으며, 3-6학년의 음악교과에 미술과 체육교과가 동시에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사들이 통합예술적 음악수업을 구상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창의성을 수반한 통합예술적 미술교육은 수동적인 미술학습을 지양하고, 능동적으로 사고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요구한다. 물론 효과적인 통합예술적 미술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교육제도의 과감한 개혁이 요구되지만, 이와 동시에 교사들의 실천적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은 창의성 계발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예술적 미술교육의 가치와 방법에 대하여 논의해 보고, 이와 동시에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Ⅱ. 통합적 미술교육의 이론적 배경

1. 통합적 미술교육의 조건

모든 예술은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미(美)’를 향한 인간의 잠재된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또한 ‘미(美)’를 감지하고 재창조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단순히 한 가지 감각이나 기능에 의존하지 않기에 미술교과와 다른 예술 교과와의 관련성1)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예술 작품은 우리가 자연계에서 자연히 배우게 되는 다이내믹한 형식의 원리-변화, 합일 등의 유기적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2)는 것이다. 물론 여러 가지 예술은 그 전달 매체가 시각이냐, 청각이냐, 촉각이냐 등의 차이는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은 결국 하나로 융화되어 심미적 효과를 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므로 이것들은 분리되면서 또 하나의 전체를 이루게 된다. 미술교과가 시지각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미술에서의 시각은 매우 중요하지만 음악교과에서 역시 청각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은 가능하므로 이 두 교과와의 관계성은 긴밀해진다.
미술교과와 음악교과와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는 각각의 예술이 추구하고 있는 형식의 이해가 선행 되어야 두 교과간의 통합이 유연해진다. 특히나 미술이라는 교과는 시지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모든 시지각 현상에 대해 미적으로 이해하려는 활동을 통괄하므로 시지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조형요소와 조형원리에 대한 이해도 선행되어야 한다. 음악교과 역시 음악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악곡과 음악 활동을 통하여 음악성과 창의성, 음악적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므로 여러 가지 음악적 활동이나 구성요소의 학습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통합미술교육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가. 개성 존중
나. 자발적인 활동
다. 다양한 음악적 체험의 기회 제공

2. 통합예술교육의 활동 과제

1) 미술형식의 이해
조형은 결국 조화로운 전체가 되도록 전체를 조직하는 것이며, 뛰어난 조형은 전체 조형에서 한 가지만 변화시켜도 전체적인 구조가 무어지는 조형이다. 조형의 기본적인 요인이 되는 것들로서 점, 선, 면(형), 명암, 색, 질감, 공간이 꼽히고 있다.
또한 조형원리의 궁극적 목적은 변화 속의 통일을 추구하는 것이며 요소들간의 조화와 질서를 성취한다. 조형원리로는 ①리듬, ②비례 ③균형 ④대비 ⑤변화 ⑥통일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조형요소와 원리는 결국 변화와 통일에 함축된다. 이 중에서 대비, 변화는 변화를 추구하는 원리이고, 비례, 리듬, 균형, 통일은 통일을 추구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2) 음악형식의 이해
음악교과는 ‘음악하기’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교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직접 음악을 경험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등의 활동이 주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악에서의 ‘이해’ 영역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 중의 하나가 된다. 음악교과의 이해영역의 ‘구성요소’는 리듬, 가락,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 등으로 꼽히고 있다.
음악교과는 이해와 활동 영역이 통합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므로 이러한 구성요소의 이해는 다양한 악곡을 통한 가창, 기악, 창작, 감상 등의 활동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3) 미술교과와 음악교과의 공통용어와 다른 현상
미술교과와 음악교과는 본질적으로 교과만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둘은 형식 간에 같은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리듬의 경우, 음악에서는 시간 속에서 존재하는 청각적 현상이지만, 그림이나 조각에서의 리듬은 공간에서 존재하는 시각적 현상이 될 수 있다.3) 같은 용어를 쓰나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용어의 예들을 배럿(barrett)4) 등은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①리듬(Rhythm): 음악에서의 리듬은 ‘다양한 음의 지속과 강세의 톤을 그룹 지움으로써 만들어지는 패턴’ 이고, 시각예술에의 리듬은 ‘비슷한 시각적 요소가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것’ 이다.
②선(Line): 음악에서의 선은 ‘톤의 리듬적 연결; 목소리나 악기의 윤곽선과 수평적인 움직임’ 이고, 시각예술에서의 선은 ‘윤곽선의 외곽, 영역 사이를 정의하는 경계’ 이다.
③색깔(Color): 음악에서의 색깔은 (음색)악기나 목소리의 특징적 소리이고, 시각예술에서의 색깔은 ‘빛깔 또는 안료’를 통해 나타난다.
④창작(Composition): 음악에서의 창작은 ‘음악을 창작하는 활동; 이활동을 통하여 창조되는 작품’ 이고, 시각예술에서의 창작은 ‘통일된 전체를 형성하기 위한 시각적 요소의 조직’이다.
⑤움직임(Movement): 음악에서의 움직임은 ‘교향곡, 소나타, 협주곡처럼 확장된 작품의 구분(악장); 시간을 통하여 음악이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 이고, 시각예술에서의 움직임은 ‘움직임의 묘사’이다.

3. 미술교과와 음악교과간의 통합 연구

전통적인 관점에서 미술은 회화, 조각, 건축 이었다. 이것 이후에는 장식, 사진, 컴퓨터 그래픽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그리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확장된 영역인 춤, 음악, 연극도 포함될 것이다. 미술이 포함하는 영역이 넓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그 안에 더 많은 토픽과 더 많은 주제를 껴안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영역 안에서 통합의 초첨으로써 광역적인 토픽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문제는 어떠한 관점에서 공통적인 토픽을 찾고, 그것을 통합하느냐의 문제이다.
미술교과와 음악교과간의 통합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관점으로 통합을 할 것인지 관점을 정하는 일이다. 물론 예술은 단순히 개념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다양한 관점을 통해 통합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술교과간의 통합은 다양한 관점을 어떻게 통일 시키고, 통합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다.
미술교과와 음악교과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무엇을 기준으로 통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두 교과의 교육 목적과 교과의 성격에서 드러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면 아래의 도표와 같다.

미술교과 음악교과
‘개인이 예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생각을’


‘조형언어’를 통해서 궁극적 목표 ‘구성요소’를 통해서
‘시각’을 통해서 -전인적 인간형성 ‘청각’을 통해서
-창의성 신장
-시대 반영
-사회, 문화적
맥락 이해


<음악교과와 미술교과와의 관련성>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교과와 미술교과는 조형언어이냐, 구성요소이냐의 전달 매개의 차이가 있을 뿐 두 교과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유사하다. 물론 미술교과가 추구하는 목표는 표현 및 감상 능력, 창의성, 심미적 태도인 반면 음악교과가 추구하는 목표는 음악성, 창의성, 음악적 정서로 다르지만 각 영역을 심동적, 인지적, 정의적 측면에서 볼 때는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위의 표에서와 같이 공통점을 가진다.
미술 교과와 음악 교과를 통합할 때, 칸딘스키 두 교과 사이의 ‘조형언어’ 와 ‘구성언어’를 그의 관점 안에서 대비 시켰다. 미술에서의 조형언어는 점, 선, 면, 형, 색, 명암, 질감 등의 조형요소와 통일, 균형, 율동, 대비, 변화, 반복, 조화 등의 조형원리를 뜻하고, 음악에서의 구성요소는 리듬, 가락,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을 뜻한다. 조형언어와 구성요소는 미술과 음악 교과에서 그 교과만이 가지는 특징적인 표현 요소로서 그 교과만이 가지는 유일한 특성이 되기도 한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칸딘스키의 회화방식으로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이 대비시킬 수 있다.

'표현욕구‘


미술교과에서의 조형언어 ? 음악교과에서의 구성요소
‘붓의 터치’ ?? ‘리듬’
‘붓의 움직임’ ?? ‘가락’
‘전반적인 표현’ ?? ‘음색’
(색채조절을 통한)
‘색의 대비’ ?? ‘화성(짜임새, 어울림)’
(명도, 색상, 채도, 보색,
한난, 면적 대비) ?
조화

(색채의 조화 : 음의 조화)

<칸딘스키의 회화방식에 따른 음악교과와 미술교과>





각주)-----------------
이홍수, <음악교육의 현대적 접근>,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90), p.20
Susanne K. Langer, <예술이란 무엇인가>, 박용숙 역 (서울: 문예출판사, 1995), p.95
이정근, <음악 외 분야와의 통합을 통한 음악 요소 및 표현 원리 지도 방안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3
Janet R. Barrett 외 , (New York : Schirmer Books, 1997), pp74-7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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