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0, 2012

인터넷 시대의 미술





인터넷 시대의 미술 (1)

글 변재진( 경영학박사 )

인간은 도구를 만드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이며, 동시에 상징을 창조하는 호모 픽토르(homo pictor)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도구를 개발하고 기술혁신을 통하여 기존사회를 변화 시키며, 역사를 발전 시켜왔다.

최근 정보통신기술과 컴퓨터공학의 결합으로 인하여 인터넷이 발달하고, 전 세계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사회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미술분야 역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고, 존재 하지도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미술이 등장 하고 있다. 넷아트, 인터넷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멀티미디어 아트, 뉴미디어 아트와 같은 새로운 현상은 아직 의미와 영역이 불분명 하고, 미래에 어떠한 형태로 발전을 할지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현재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인터넷미술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끝없이 새롭게 변화 할 것이고,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성격이 불분명한 새로운 미술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의 인간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현실감이 있는 가상현실 세계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폰, 컴퓨터를 통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미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유 할 수 있게 함으로 전통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인 장벽과 차이를 없애고, 혼합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움직이는 운동감과 3차원 입체영상이라는 입체감을 실현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미술, 음악, 디자인, 키네틱 아트, 과학 기술 등의 경계를 허물고, 결합 하여 종합적인 통합예술이 되어 가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키네틱 아트, 레이저 영상기술 등 첨단과학과 이종교배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고, 컴퓨터 모니터를 벗어나서 현실공간에서 움직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미술로 변신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터넷 시대의 미술은 미술가, 음악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인체공학, 인공지능, 생명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업이 요구 되는 학제적인 영역 (interdisciplinary)이 되었다. 이제 미술은 예술이며, 첨단과학이고 동시에 새로운 발명이라는 성격을 갖게 되었다.

인터넷 시대의 미술은 첨단과학이고, 새로운 창의력을 요구하는 미래에는 국가경쟁력의 중심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술정책은 더 이상 주먹구구식으로 수립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분석하고, 예측하여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미술정책을 수립 하여야만 한다.

또한 예술가와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공동체를 형성하고 첨단과학으로서의 새로운 미술을 연구하는 연구기관의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그리고 미술교육에 있어서도 재료학적인 측면에서는 화학, 생물학적인 전문지식에 대한 과학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아트라는 측면에서 컴퓨터 공학 등의 다양한 첨단과학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다양한 예술이 결합하여 이종교배를 통하여 통합예술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어서 다양한 예술분야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미술인재의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인터넷 시대의 미술은 “최첨단 과학”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까지의 미술, 미학, 미술가, 예술품 유통구조 등에 대한 기존의 정의와 영역은 완전히 새롭게 수정 될 것이다.


인터넷 시대의 미술의 변화 (2)

앞장에서는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미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급속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인터넷 시대의 미술은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급격한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인터넷 아트, 넷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멀티 미디어 아트, 뉴미디어 아트, 가상현실, 키네틱 아트 등 새로운 미술이 등장하고 있고, 이러한 새로운 흐름은 미술과 미학 그리고 미술가에 대한 성격과 정의를 변화 시키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미술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분야의 예술의 장벽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이 등장 하고 있고, 최첨단과학과 이종교배를 통하여 새로운 성격의 미술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시대의 미술은 다양한 첨단과학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업이 요구되는 학제적인 영역 (interdisciplinary)으로 변화하고 있고, “최첨단 과학”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는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미술시장의 유통구조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분석을 하여, 미래에는 어떠한 유통구조로 변화 할 것인지를 파악 하려고 한다. 두번째는 미술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인쇄매체가 어떻게 변화를 하고 있는가를 분석하여, 향후 미술정보업체의 변화를 분석 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시대의 미술정책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미술정책과 미술정보시스템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1. 미술시장 유통구조의 변화

이제까지의 전통적인 미술품 구매자는 직접 갤러리나 경매장에 방문해서 작품을 보고 작가를 만나보고 미술품이 전시된 현장에서 구매결정을 하였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 됨에 따라, 미술품 구매자가 갤러리나 경매장에 가지 않아도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술품 판매자 입장에서도 갤러리라는 공간적인 장소를 갖지 않아도 인터넷 상에서 미술품을 거래 할 수 있게 되어 시간적인 제약과 공간적인 제약을 초월할 수 있게 되었다.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미술가의 입장에서도 이전에는 갤러리를 통해서 미술작품을 판매하여야 했으나, 자신이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미술품 구매자에게 직접 미술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인터넷은 새로운 시장의 개념1)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제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는 미술가, 미술품 판매상, 미술품 구매자에게 다각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컴퓨터를 통해서 미술품과 미술복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갤러리는 성업 중이고, 앞으로는 더욱 새로운 미술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예품, 문화유물, 복제예술품 등 예술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인터넷 아트샵은 꾸준히 성장하여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 하였다.
그리고 온라인 경매시장이 확대 됨에 따라 전통적인 경매에 비해 경매비용도 절감 하고, 지리적인 공간적인 제한도 극복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양대 경매회사는 소더비와 크리스티인데, 이 두 경매회사가 2000년대에 들어와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소더비 (www.sothebys.com)는 2000년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국제적인 경매를 시도하여 성공적인 경매성과를 거두었다. 소더비는 경매일정과 결과기록을 전세계의 수많은 전문가와 컬렉터들에게 실시간 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더비는 이베이(eBay)의 라이브 옥션 서비스를 통해 전통적인 세일즈 룸 경매를 인터넷 입찰 방식으로도 개방 하였다.2) 소더비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티 (www.christies.com) 역시 Christie's LIVE를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온라인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3)
아트넷(www.artnet.com)과 같은 오프라인 경매회사를 운영하지 않고, 온라인 경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온라인 전문경매회사도 등장 하였다. 그리고 미술품 전문 경매업체는 아니지만 이베이 등 다양한 인터넷 시장에서도 많은 미술품이 거래 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매회사들도 대부분의 미술품 경매회사가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온라인으로만 경매를 하는 경매회사도 몇개 업체가 있다. 그중 2001년에 설립된 아츠넷(artnet)과 2006년에 설립된 포털아트는 대표적인 온라인 경매회사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물론 온라인 경매시장은 오프라인 경매시장에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그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온라인 경매시장이 오프라인 경매시장 못지 않게 강력한 구매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인터넷을 통한 미술작품의 판매 및 구매 방식이 더욱 발전하게 되면 전통적인 미술품의 판매와 구매의 패턴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 하게 될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미술작품의 유통구조, 경쟁구조, 그리고 조직구조 등에 다각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4) 모든 이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예술품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고, 예술작품으로 판매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 되고 있다. 이러한 미술가가 갤러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 상에서 직접 미술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성장하게 되면, 전통적인 갤러리의 역할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2. 미술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자의 변화


최근 각종 인쇄매체들이 인터넷의 영향을 받아서 온라인 매체로 다각화를 시도 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아예 인터넷 매체로 전환을 하는 경우도 많다. 미술부문 역시 영국 디아트 뉴스페이퍼 (theartnewspaper)와 아트 리뷰(www.art-review.com)는 인터넷 판 디아트뉴스 페이퍼를 발간하기 시작 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아트뉴스(www.artnews.com)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유료회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미술정보제공업체가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다양한 미술관련 인터넷사이트가 미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미술행사 관련 정보사이트 아트비스타 (www.artvista.de)는 인터넷을 통해서 각국의 미술행사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미술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국제미술시장 정보업체인 아트 팩트 (artfacts.net)는 본가르트의 방법을 적용시켜 전세계 미술가들을 대상으로 미술가의 명성을 점수화한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고 있다.
또 다른 미술시장 정보업체인 아트프라이스 (artprice.com)는 50만명의 예술가 (artist-index.com)와 상세한 경매결과와 경매가격과 경매지수에 대한 2천7백만 개의 정보 담고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 하고 있다.5) 또한 매년 전세계 500대 미술가를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평가하는 미술가의 순위는 경매거래액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서 예술활동 평가에 토대를 두는 미술가 명성지수와는 무관한 것이다.6)

또한 아트프라이스는 1990년 이후 미술시장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글로벌 미술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 글로벌미술지수는 현재까지 나온 세계미술품 가격지수 중에 가장 방대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미술품 가격지수이다.
또한 최근에 아트프라이스는 인터넷 갤러리와 경매부문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같이 미술부문의 통계분석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미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 인터넷 갤러리를 통한 미술품의 판매와 경매 사이트까지 운영을 한다면 향후 미술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스크 아트 (www.askart.com)는 작가의 이름만 입력하면 작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 베이스에는 개별작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전시, 출판, 언론보도, 전속 갤러리와 딜러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주요 작품 이미지와 함께 경매 결과도 통계 그래프로 제공하고 있다. 애스크 아트 역시 아트 프라이스와 같이 홈페이지에 아트마켓 플레이스 (Artmarket Place)를 운영하고 있는데 옥션 하우스 경매도 운영하고 있다. 아트마켓 플fp이스에서는 (1) 딜러에 의한 미술품 판매, (2) 민간부문 미술품 판매 (3) 작가의 미술품 판매 (4) 옥션 하우스의 경매 (5) 애스크 아트를 통한 미술품 판매 (6) 아티스트 스튜디오 코너 개설과 같은 6개 부문으로 구별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이와같이 이전에는 미술관련 통계와 미술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베이스로서 정보제공을 하던 미술정보 기업들이 인터넷에서 직접 미술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미술시장으로 그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작가의 작품 사진 50만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카이브인 아트리소스 (www.artres.com)나 세계 미술시장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분석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아트택틱 (www.arttactic.com), 현대미술시장 정보사이트인 이플럭스 (www.e-flux.com)는 아직까지 미술품을 판매하는 상업적인 부서를 두고 있지 않다.

3.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미술정책의 수립과 추진

각국은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자국의 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미술계의 거장들과 미술사상의 성장 배경에는 학계와 국가적인 차원의 문화정책적인 후원과 경제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한다. 우연히 스타 미술가가 배출 된 것이 아니고, 치열한 학술적 이론 개발과 국가적인 문화홍보전쟁을 통하여 스타가 탄생하고, 한 국가의 문화예술이 세계적인 미술의 주류가 될 수 있었다.
침체된 산업도시 빌바오에 구겐하임미술관이 건설 된 후에 빌바오는 년간 136만명이 방문하여 4억 5천만 달러를 소비하는 일약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구겐하임 미술관 건설비용이 8천 7백 5십만 달러 였는데, 구겐하임 미술관 개관 첫해 수입이 미술관 건설비용의 약 다섯배에 이르렀고, 쇠락하는 빌바오의 낙후된 조선소와 항구시설 지역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국제적인 관광목적지가 되었다는 것은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다.7)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 최고 최대를 모토로 버즈 두바이 등 초고층빌딩과 대형 쇼핑몰, 실내 스키장 등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적인 도시개발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인 문화 · 예술 ·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 하였다. 그리고 아트 두바이, 디자인데이두바이 등 대형 아트페어를 통하여 중동 미술시장의 중심적 역할을 하여 왔다. 그런 아부다비가 무인도인 시디야트섬 (행복의 섬이라는 뜻)에 사디야트 문화특구를 지정하고, 270억 달러 (약 24조 5천억)를 투자하여 파리 루브르 박물관 분관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 공연예술센터 등 대규모 문화예술시설을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한다고 한다.8) 각국이 이와같이 문화예술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는 세계인들을 불러 모으고, 지속적인 경제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필수불가결한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와 같이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아부다비의 적극적인 문화예술정책의 추진이 예술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성공을 하였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 하여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게 하였다. 이로 인해서 “미술관 하나로 죽어가던 도시가 살아났다”는 “빌바오 효과” “구겐하임 효과”라는 말이 생겨나고, 문화예술은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 후 각국은 문화예술을 통해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문화예술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홍콩의 미술정책을 사례로 들 수 있다. 2002년 크리스티와 2008년 소더비가 싱가폴르에서 홍콩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홍콩은 뉴욕, 런던에 이어 세계 3대 미술품 경매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의 속도라면 홍콩 경매시장은 10년 안에 런던시장 보다 더 커질 것이다”9)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다.
또한 홍콩 아트페어가 블록버스터급 이벤트로 부상하고 있고, “아트 바젤”이 홍콩 아트페어의 지분을 60% 소유 하였다. 이로 인하여 향후 홍콩아트페어는 “아시아의 아트바젤”과 같은 문화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페어와 비엔날레의 영향력은 미술계의 스타 화가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미술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홍콩 아트페어와 경매시장이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면, 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을 대변하는 문화권력으로 부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뿐만이 아니고, 홍콩정부는 정부부처에 창의산업을 담당하는 “크레이트 홍콩“이라는 부서를 신설하고, 문화예술을 정책적으로 육성 하고 있다. 또한 수조원을 투자하여 주릉문화지구라는 종합문화타운을 건설 하는 등 막대한 예산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와같이 홍콩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하여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서 새로운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정보가 범람하는 인터넷 시대에는 미술정보 시스템을 개발하여 자국의 미술과 미술가를 전세계에 알리려는 본격적인 문화전쟁의 시대에 들어 갔다고 할 수 있다. 홍콩은 아시아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Asia Art Archaive)연구기관을 설립하고, 미술정보 사이트 (www.aaa.org.hk)를 개발 하였다.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는 아시아 미술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소개를 하고 있다.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의 방대한 미술정보는 온라인 상의 웹사이트(www.aaa.org.hk)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고, 연구기관에 대형 도서관를 갖추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해서 많은 미술자료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AAA는 아시아현대미술에 대한 35,000점 이상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뉴욕의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은행인 Artstor사와 협력하여 약 1만 가지의 아시아 현대미술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
AAA의 목표는 (1) 아시아 미술을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하려는 것이고, (2) 단순히 수동적인 미술자료를 수집 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아시아 미술을 새로 발굴하여 눈 앞에 보이게 만들고, (3) 아시아 예술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이끌어 내려는데 있다고 한다.
현재 AAA연구원들은 중국, 홍콩, 인도, 필리핀, 서울, 대만, 태국, 도쿄에 파견되어서 희귀자료를 찾고, 보존하고, 주요 미술이벤트와 전시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 결국 AAA는 아시아 미술사를 학문적으로 연구함을 통해서 아시아 미술사를 선도하고, 아시아 미술을 대표하는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시아의 경쟁국인 홍콩이나 싱가폴의 문화정책과 비교하면 이미 늦었지만,
이제라도 한국도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미술 및 문화예술 부문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미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미술 연구기관의 설립과 더불어 미술정보시스템의 개발을 서둘러야만 한다. 이 연구기관은 미술분야의 과학화를 위하여 미술가, 미술 사학자, 과학자, 기술자, 경영학자 등이 공동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종합학문적인 연구기관의 성격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문화예술부문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과감히 추진하여 나가야 한다. 특히 더 중요한 것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결언

넷 아트, 인터넷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뉴미디어 아트, 미술정보시스템, 미술관 학술정보 시스템, 온라인 경매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미술의 등장, 미술작품의 유통경로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미술의 생산과 소비자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전세계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사용하는 인터넷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세계인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상에서 창작되고, 유통되고, 전시 되는 인터넷 아트는 이미 우리가 과거에 알고 있던 미술의 성격과 영역을 벗어나서 과학과 기술의 이종교배를 통하여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첨단과학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운동감과 3차원 입체영상의 입체감을 실현하고 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현실 보다 더 현실적인 가상현실세계가 실현 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서 음악 미술, 디자인 과학기술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통합예술이 실현되고 있고, 생명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키네틱 아트, 레이져 영상기술 등과 이종배합을 통하여 인터넷 아트는 컴퓨터 모니터를 벗어나 현실공간에서 새로운 미술로 변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 아트, 인터넷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뉴미디어 아트, 미술정보시스템, 미술관련 학술정보 시스템, 온라인 경매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미술의 등장, 미술작품의 유통경로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미술의 생산과 소비자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미술은 이미 우리가 과거에 알고 있던 미술의 성격과 영역을 벗어나 첨단과학기술, 음악 등과 결합하여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는 수십 억종에 이르는 다종다양한 문화적, 지리적, 사회적, 개인적인 정보들이 순식간에 순환하고,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언어나 시각적인 예술도 최종적인 형태일 수 없고, 어떤 존재도 완전한 것이 될 수 없다. 다만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형태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터넷 아트는 과학기술의 변화에 따라 끝없이 새롭게 재 정의 되어야만 하는 미완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인터넷 아트가 어떠한 형태로 발전 할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국미술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1.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미술정책이 수립 되어야 한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아부다비의 문화예술정책 성공사례의 경우 문화예술 인프라의 개발로 인하여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홍콩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기적인 미술정책분야의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조직 내에 크레이티브 홍콩이라는 미술기구를 신설하여 외국의 미술경매회사 및 미술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하여 과감한 혁신을 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 미술에 수십조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하고, 정부조직 내에 미술관련 조직을 확충하는 이유는 문화예술의 힘이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심지어 쇠락하는 도시에 경제적인 부흥을 가져다 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타산업에도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미치는 등 국가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에서 문화예술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전세계인이 자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자국의 모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의 모든 부문의 생산물에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인 효과가 지대하기 때문이다.

한류가 세계적인 인기를 몰고 다니면서 기타 다른 부문의 한국상품 수출액이 급증 하였다. 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게 되면 더 높은 가격을 치르더라도 한국 상품을 구매 하려는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국제외교에 있어서도 문화예술의 가치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화예술부문의 경쟁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미술정책의 수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이제 미술부문은 단지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적인 문제가 전부가 아니다. 미술재료는 첨단과학의 산물이다. 그리고 인터넷 시대의 미술인 인터넷 아트는 컴퓨터공학, 인체공학,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다양한 첨단 과학분야와 협업이 요구되는 학제적인 학문(interdisciplinary)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미술정책을 주먹구구식으로 수립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향후 한국미술정책은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문화예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미술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


2. 미술분야의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의 설립

미술은 인터넷의 발달과 다양한 과학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미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아트의 창작과정은 미술가, 음악가,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과학자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들의 협업이 요구되는 최첨단과학으로 변신하였다. 따라서 이와같은 최첨단과학을 연구하는 미술과학연구소의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영국은 이미 1990년대부터 웨일즈대학에 인터렉티브 아트 고등연구센터 (Center for Advanced Inquiry In the Interactive Arts)를 설립하여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연구공동체를 형성하고 연구를 하고 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인터넷 아트 혹은 인터렉티브 아트라는 새로운 미술분야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체육분야 만해도 체육과학연구소라는 국책연구기관이 있고, 각종 학문분야마다 카이스트, KDI,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이 있다. 그러나 미술과 음악분야는 과학적인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미술재료는 외국 회사가 연구개발한 외국산 재료를 수입 하여 쓰고 있고, 그래픽 소프트웨어도 외국에서 연구하여 개발한 것을 사용 설명서를 보고 사용하는 상황이다. 사진 분야는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데, 대부분의 기자재를 일본이나 독일에서 연구개발한 첨단 과학제품을 수입해서 쓰고 있다. 미술정책이나 미술재료, 그리고 미술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가 없고, 외국에서 개발된 미술재료와 미술 방법론을 일방적으로 수입해서 쓰는 우리 미술의 현실이 안타깝다.

문화체육부 산하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있지만 문화예술을 연구하는 연구소에 미술과 음악을 전공한 연구인력은 찾아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 연구원들은 미술이나 음악과는 거리가 먼 경제학, 경영학, 행정학 등의 사회과학을 전공한 연구원들이 미술과 음악 등 예술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먹구구식으로 미술을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미술은 최첨단과학이고, 발명이다. 새로운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국가경쟁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국은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미술정책을 수립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미술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예술전쟁에 들어갔다. 이 시대는 첨단과학이 결합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과학적인 미술 연구소의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미술연구소에는 다음과 같은 분야의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연구부서가 필요하다.

(1) 경제학, 경영학, 행정학, 통계학 등의 학문이 결합되어 연구를 진행하는
미술정책연구실
(2) 미술시장정보를 분석하고, 미술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미술정보연구실
(3) 국제적인 미술정보를 수집하고, 국제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국제미술홍보실
(3) 미술재료에 대해서 화학적, 금속학적으로 연구를 하는 미술재료연구실
(4) 색채학에 대해서 광학적, 화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색채학연구실
(5) 로봇공학과 기계공학을 접목한 키네틱 아트에 대해서 연구하는
키네틱 아트 연구실
(6) 컴퓨터 공학, 로봇공학, 인체공학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인터넷 아트
연구실,
(7) 첨단영상과 사진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영상연구실
(8) 음악, 영상,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연구하는 통합예술연구실 (9) 심리학, 인간공학, 의학 등이 결합된 미술치료연구실
(10) 미술사학, 정보과학 등의 전문인력을 갖춘 미술사 연구실
(11) 다양한 공예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는 공예연구실
(12) 각종 디자인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디자인 연구실
(13) 전통예술 국제홍보실
(14) 전통회화 연구실
(15) 전통공예 연구실
(16) 컨텐츠 연구실
(17) 에니메이션 연구실
(18) 게임산업 연구실
(19) 영화산업 연구실


3. 학문영역(transdisciplinary)을 초월하는 미술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술은 재료학적인 측면에서는 화학과 생물학의 지식이 필요하고, 색채학적인 측면에서는 광학, 광물학과 화학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아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이 등장하게 됨에 따라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과학 등의 과학적인 지식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더해서 인터넷 아트는 미술, 음악, 무용, 텍스트 등의 다양한 예술이 결합되어 통합예술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이제 미술은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결합하여 이종배합을 하는 새로운 미술로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때, 미래의 미술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인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탈바꿈하여야 한다.

4. 과감한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각국은 문화예술을 통하여 도시와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설하고 나서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수백만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엄청난 경제적인 효과를 보았다. 아부다비는 무인도인 시디야트 섬에 270억달러 (24조)를 투자하여 루브르박물관 분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 등 대규모 문화시설을 개발한다고 한다. 특히 루부르박물관 건설을 위해서 루브르라는 명칭과 그림 몇백점을 빌려오기 위해서 약 10억 유로 (1조 4천억원)라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10)한다고 한다.

아시아의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싱가폴과 홍콩은 문화인프라 건설을 위해서 수십조의 투자를 하고 있다. 싱가폴은 박물관과 극장, 공연장이 포함된 에스프러네이드 개발에 100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하여 2002년에 완공하였다. 홍콩은 주릉문화지구 건설을 위해서 28억달러 (3조 3천억원)을 투자하여 미술관과 다목적 전시장, 콘서트홀과 오페라 극장을 종합문화타운을 건설하고 있다.
이와같이 주변국들은 국가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규제를 철폐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싱가폴은 이제까지 절대 허가가 불가능했던 카지노 시설을 유치하는 등 과감한 정책의 전환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카지노를 건설 등 문화예술관광부문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도 중국, 홍콩이나 싱가폴과 비교하면 투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시아의 문화 예술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과감한 규제완화 그리고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각주)-----------------
이형규, 인터넷 상 공예품 상거래의 신뢰성과 활성화 방안연구 - 아트샵을 중심 으로 - , 안전경영학회지, 제 6권
최병식, 미술시장과 아트딜러, 동문선, 2008, p. 222.
김보름, 뉴욕 미술시장 - 예술과 경제가 만나는 곳, 미술문화, 2010, p. 69.
이재희, 미술경제학 - 현대 미술시장의 이해, 탑북스. 2012, p. 289.
www.artprice.com “Discover the world of Artprice"
이재희, 미술경제학 - 현대미술시장의 이해, 탐북스, 2012 p. 134.
이은해, 유럽의 전통산업도시에서 문화·예술도시로의 변모 : 빌바오에서의 구겐
하임 효과에 대한 비판적 고찰, EU연구 제 25호, 2010, p. 131.
송기형, 아부다비루브르 박물관을 둘러싼 논쟁, 프랑스학 연구 44집, 2008,
p. 217.
리조트 테마파크 경쟁...... 아시아 찾는 관광객 2억명으로 급증, 조선일보, 2010
년 1월 13일
송기형,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싼 논쟁, 프랑스학 연구 제 44집, 2008, p. 227.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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