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4, 2012

아름다운 조우



LG아트센터 _ 발레
아름다운 조우
2012. 09. 27(목) _ 09. 28(금)
tel. 02 _ 2005 _ 0114
www.lgart.com
국립발레단은 창단 5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서 올린 정기공연 <포이즈>는 국립발레단이 디자이너 정구호와 현대무용가 안성수와 협업하여 새롭게 시도된 창작 대작으로 언어와 스토리가 없는 순수한 미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선보인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의 50주년은 음악과 함께하는 발레이다. 발레와 음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깊은 관계이다. <포이즈>가 서양음악과 현대무용 안무가와의 만남이었다면 이번 <아름다운 조우>는 국립발레단의 또 다른 시도이자 도전인 대한민국 가야금 명장 황병기 음악과 발레의 만남이다. 황병기가 연주하는 가야금 선율 위에 각각의 안무가들이 다양한 색깔로 개성있게 연출할 <아름다운 조우>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 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발레로 표현하여 그 가치를 세계화 할 수 있는 작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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