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4, 2012




아페타갤러리

2012. 08. 30(목) _ 09. 15(일)
Tel. 02 _ 722 _ 6477
www.galleryapheta.com
이동욱의 개인전 전이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갤러리아페타'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2012년 8월 발간된 그의 사진집 를 기념하여 2005년부터 7년간 작업을 정리해보는 중간보고전이다.
전은 바비인형을 통해 사람들의 이중적인 시선과 심리를 지적하는 작업들 위주로 전시가 될 예정이며, 작가의 최근작부터 전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현실과 동떨어진 일들처럼 느껴지지만 현실로 존재하는 상황들을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인형, 과장, 원근의 무시, 은유 등) 보는 이들의 무의식과 지각을 자극해보고자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욱 작가가 얘기하는 거짓말을 고민하다 보면 이 고민들은 오히려 현실의 숨은 의미와 진심을 생각하는데 일조한다. 전은 결국 우리들이 거짓말을 알아채는 방법 그래서 진실을 알아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재 진행형인 이 작업들은 어디서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으나 현대 사진가 중 스토리텔링이 강한 보기 드문 작가이기에 그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늘 기다려진다.
- 김가현(갤러리아페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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